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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를 이용해 니트나 옷을 말리다 보면 옷이 줄어듭니다.

분명 성인이 입을 수 있었던 옷이었는데 갑자기 어린이 옷처럼 크기가 작아져버리는데요.

이럴 때면 당혹감을 숨길수가 없고 머리가 하얘지게 되는데요.

사실 한 번 줄어든 옷은 정상 상태로 늘리기가 매우 힘듭니다.

기껏해야 원래 크기의 80%까지 복구할 수 있을 뿐이죠.

하지만 우리의 소중한 옷을 버릴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오늘은 줄어든 옷, 니트 늘리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줄어든 옷 늘리는 법

 

 

줄어든 옷을 늘리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기본적으로 아래에 설명한 린스/섬유유연제를 이용한 방법은 니트뿐만 아니라 줄어든 옷 늘리는 법에도 포함되는데요.

줄어든 니트 늘리는 법을 따로 빼놓은 만큼 아래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식초

: 식초는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는데요.

> 미지근한 물에 식초 2스푼을 넣어 섞어준 후 옷을 담가줍니다.

> 30분 후 섬유유연제를 이용해 손빨래를 하고 옷걸이에 옷을 걸어줍니다.

> 옷을 손으로 살살 당기면서 늘려주시고, 말리는 과정에서 스팀다리미를 이용해주시면 쉽게 옷을 늘릴 수 있습니다.

 

- 스팀다리미

: 이 방법은 가정에서는 하기 힘들기 때문에 따로 설명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세탁소에 맡기는 방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줄어든 니트 늘리는 법

 

니트는 원래 세탁기를 쓰지 않고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로 손세탁하는 방법이 제일 좋은데요.

그 후 건조대 위에 뉘어서 말려주면 니트가 늘어나지도 않고 줄어들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귀찮음 혹은 무지의 사람들이니 종종 이런 내용을 까먹고는 합니다.

 

이미 벌어진 일을 해결해야 하니 방법을 먼저 알아봐야겠죠?

- 린스 혹은 섬유유연제를 이용한 방법

> 섬유유연제 1L와 물 200ml를 섞어 준비합니다. 물은 미온수로 준비해주세요. 미온수는 니트를 풀어내는데 좋기 때문이죠.

> 니트를 섬유유연제와 물이 섞인 용액에 푹 담급니다.

> 30분 정도 담근 후 니트를 늘려야 될 방향으로 조금씩 당겨줍니다.

> 처음에는 빡빡하게 잘 안 늘어날 테지만, 조금씩 당겨주다 보면 니트가 늘어나는 걸 느끼실 겁니다.

> 본인이 원하는 만큼 니트가 늘어났으면 수건을 이용해서 젖어있는 니트를 닦아줍니다.

> 남은 물기는 그늘의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빨래건조대 위에 뉘어서 건조합니다.

 

혹시 이 작업까지 했는데 원하는 만큼 늘어나지 않았다면 다른 방법을 연구해야 하는데요.

- 세탁기 헹굼과 탈수를 이용해 니트를 늘려주는 방법 (세탁은 하시면 안 됩니다)

- 스팀다리미를 이용해 열을 가한 후 늘려주는 방법

 

이상으로 줄어든 니트, 옷 늘리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