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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집에 늘어난 니트를 많이 가지고 있으신가요?

니트는 입을 때는 예쁘고 따뜻하기 때문에 많이 입게 되는데 아무래도 관리가 일반 티셔츠보다 쉽지 않습니다.

특히 색감이 예쁘고 핏도 좋은 니트를 조심조심 입었는데도 늘어나게 되면 정말 속상한데요.

니트는 정말 관리를 못하면 계륵처럼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관리의 중요성은 사람뿐만 아니라 옷도 그런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니트가 늘어나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과 니트 줄이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늘어난 니트 줄이기

늘어난 니트를 줄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간단하게 몇 가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헤어 드라이기

: 헤어드라이기의 경우 니트 특정부위가 늘어났을 때 사용하면 좋은데요.

예를 들면 옷소매가 늘어났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옷소매를 따뜻한 물에 담갔다가 빼서 조금 말린 다음 옷소매를 줄이고 싶은 만큼 모아서 그 부분에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열을 가해주면 됩니다.

 

- 물풀

: 니트에 물풀을 바르라는 것이냐 물어보시는 분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물풀은 물과 섞어서 분무기로 뿌리면 니트를 줄이는 도구로 변신하는데요.

분무기로 뿌린 후 스팀다리미를 이용해 스팀을 쏴주면 니트가 원래대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 방법은 뜨거운 열이 니트를 수축시키는 원리에 물풀로 니트 조직을 고정시켜주는 원리를 이용한 방법인데요. 대신 이 방법은 다시 빨래를 하게 되면 원상 복구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양은 물 20: 물풀 1 정도로 하시면 됩니다.

 

니트 관리법

 

 

 

 

니트는 관리하기에 따라 정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관리하는 몇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보풀 제거

: 니트는 섬유를 이리저리 꼬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보풀이 잘 일어납니다.

보풀이 일어나게 되면 예쁜 니트가 지저분하게 보이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항상 보풀제거기 혹은 일회용 면도기를 이용해 보풀을 제거해주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니트를 구성하는 실이 끊어지게 되면 옷에 구멍이 생길 수 있는데요.

보풀제거기나 일회용 면도기를 사용할 때 힘 조절이 중요합니다.

조금 더 보풀을 쉽게 제거하기 위한 팁은 스팀다리미를 이용해 스팀을 가해준 후 제거하면 됩니다.

 

- 세탁 횟수 줄이기

: 니트는 소재 특성상 세탁기를 이용하지 않으면 좋습니다.

니트를 세탁하는 방법은 드라이클리닝, 중성세제를 이용한 손빨래 방법인데요.

중성세제를 이용한 손빨래의 경우 손으로 살살 누르면서 빨아야 합니다.

비비거나 비틀면 니트 모양이 변형될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일례로 제 친구중 한 명은 니트를 입는 것을 좋아하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땀이 날 거 같으면 바로 니트를 벗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니트가 땀에 젖으면 빨래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 니트 보관

: 니트는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면 어깨 부위가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니트는 접어서 보관해야 하는데요.

니트는 수분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입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 경우 니트 사이에 신문지를 넣어 보관해주시면 좋습니다.

또한 수분에 약한 니트를 위해 옷장에 제습제나 물먹는 하마를 넣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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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늘어난 니트 줄이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