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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전기세가 평소보다 많이 나오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에어컨, 제빙기, 냉장고 가동률, 장마 때 건조기, 제습기 등 다양한 조건들에 의한 전기사용량이 증가하게 되기 때문인데요.

특히 도심지에 사는 인구가 많아진 요즘 창문을 열어 열기를 식히기가 매우 힘듭니다.

도시에서 내뿜는 열과 주변 방에서 사용하는 에어컨 실외기 배출열이 우리 집을 뜨겁게 만들기 때문이죠.

어쩔 수 없이 에어컨을 사용해야 하는 요즘인데요.

그렇다면 여름에 에어컨 요금이 어느 정도 나오고 어떻게 할인이 되는지도 알아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여름 전기세 할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여름 전기세 할인

여름에는 누진구간이 변화하기 때문에 전기세가 할인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출처 : 한국전력

여름철 누진 구간은 위와 같이 변합니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누진 최소구간이 300 kwh로 변하는데요.

이 변화를 가장 크게 느끼는 사람들이 원룸에 사는 분들입니다.

200 kwh가 누진구간인 경우 원룸의 에어컨에 보통 달려있는 정속형 에어컨을 계속 사용하면 4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정도 요금은 280kw 정도 사용하면 나오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여름의 경우 280kw를 사용하게 되면 3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나오게 됩니다.

똑같은 전기를 사용하지만 1만 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출처 : 한국전력

가정용 저압과 고압은 각각의 요금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압을 사용하는 곳은 많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고압을 제공받기 때문에 전력량 요금이 저압에 비해 쌉니다.

 

여름 전기세 할인 효과

350kw를 사용하는 가정집을 예로 들면 평소 55,080원 / 여름 : 44,320원이 나옵니다.

출처 : 한국전력

위의 사진이 여름에 할인받은 350 kwh에 해당하는 요금을 표시해줍니다.

여름 누진구간 2단계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요금이 나옵니다.

출처 : 네이버

7,8월을 제외한 평소 350 kwh를 사용하면 나오는 요금은 55,080원입니다.

할인받는 요금은 1만 원이 조금 넘는 금액입니다.

 

누진구간에 따른 요금 상승은 엄청나기 때문에 꼭 체크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여름 전기요금이 어떻게 책정되는지에 대한 내용을 꼭 숙지하셔서 똑똑한 사용을 하시기 바랍니다.